일반외과

치질

항문에 발생된느 질환을 말하며 치핵과 혼용되어 사용되기도 하지만 잘못된 용어 입니다. 흔한 치질에는 치핵, 치열, 치루 등이 있습니다.

치핵

항문의 조직이 붓거나 탈출되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부적절한 배변습관, 장시간 서 있는 등의 항문에 부담을 주는 일상생활, 과음 등이 치핵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수 있습니다. 치핵이 경미한 경우에는 좌욕과 약물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항문의 종괴가 지속되거나, 통증이 발생된 경우, 출혈이 계속되는 떄에는 수술적 치료(치핵 근치술) 가 필요합니다

치열

항문에 열상이 생김으로써 항문 통증이나 가려움, 출혈 등이 있는 경우를 치열이라고 합니다. 치열은 주로 변비로 인하여 과도하게 두껍고 딱딱한 변을 무리하게 배설하는 경우 발생됩니다. 치열은 발생된 시점에서 6주를 기준으로 급성치열과 만성치열로 구분합니다.. 급성치열은 수분과 섬유질(야채와 과일 등)의 섭취를 늘리거나 배변완화제, 좌욕 등의 보존적인 치료를 시행합니다. 하지만 급성치열이 만성치열로 이행된 경우에는 내괄약근 부분 절제술 등의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항문주위농양 및 치루

항문의 안쪽에는 침샘처럼 4~10개(평균 6개)의 항문샘이 존재합니다.

이 항문샘에 세균이 침입하여 항문 주변에 고름이 생기는 것을 항문주위농양이라고 합니다. 항문주위농양은 오래되면 항문 주변의 피부쪽에서 터져 배농 되면서 구멍(누공)이 생기게 되는데 이것을 치루라고 합니다. 항문주위농양과 치루는 농양의 절개배농술, 치루절개술, 세톤법 등의 수술적 치료를 해야 됩니다.

항문협착증

과거에 항문 질환으로 수술을 받으신 분들 중 항문이 좁아져서 배변시 출혈과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대변의 굵기가 심하게 감소한 경우에는 항문협착증을 의심하게 됩니다. 항문성형술 등의 수술을 받아 항문의 크기를 늘려 주면 증상이 호전됩니다.

직장탈출증

항문 밖으로 직장이 빠져나오게 되면 커다란 종괴가 생기며 분비물에 지속적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러한 상태를 직장탈출증이라고 합니다. 장기간 직장탈출증이 지속되면 항문을 조이는 근육(항문괄약근)이 손상되어 항문기능의 저하(변실금)가 발생됩니다. 직장탈출증을 발견한 후에는 수술적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항문질환의 예방

  • 충분한 수분과 섬유질(야채, 과일 등)의 섭취가 필요합니다.
  • 과음과 흡연을 피하세요.
  • 배변시 신문이나, 책, 핸드폰 등을 보지 마세요.
  •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기 등은 피하세요.
  • 만 40세 이상이 되시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