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

돌발성 난청

3일 이내 갑작스레 발병된 감각신경성 난청으로 3개의 연속된 주파수에서 30dB 이상의 청력소실이 발생한 경우로 정의됩니다.

임상적으로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는 질환으로 바이러스, 면역질환, 혈관장애, 청신경 종양 등의 원인이 보고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정확한 병리기전과 원인이 확실하게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이과적 응급질환으로 원칙적으로 입원을 추천하며 전신 및 고실내 스테로이드 치료 및 혈관확장제, 산소 치료 등의 복합적인 치료를 시행합니다. 하지만 청력개선률은 30% 내외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발병초기 청력 소실의 정도, 치료 시작 시기, 나이, 어지럼증 및 이명의 동반 유무, 청력도 유형, 동반 질환 등이 치료 예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