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의학과

컴퓨터단층촬영(CT)

X선 발생 장치가 있는 원형 기계에 들어가면 장치가 몸을 따라 회전하면서 투과된 X선을 검출기로 수집하고 이를 컴퓨터가 재구성하여 인체의 내부단면 영상을 얻는 검사입니다.

단순 X선 촬영에 비해 구조물이나 병변을 정확히 볼 수 있는 정밀 검사입니다. 최근 도입된 다중채널 CT는 여러 개의 검출기를 장착하여 검사 시간이 빠르고 삼차원(3D) 영상 구현으로 정확한 검사가 이루어지며 심장 및 혈관에 대한 검사가 가능합니다.

검사 부위

뇌, 두경부, 부비동, 흉부, 심장, 복부, 골반, 심장, 혈관 등

준비사항
  • 조영제 촬영 : 혈관 조영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간혹 구토가 유발되며 구토물이 기도로 흡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4~6시간의 금식이 필요합니다.
  • 복부 검사 : 경우에 따라 위장을 잘 관찰하기 위해서 물이나 경구조영제 (500~1000ml)를 마신 후 검사하며, 대장을 잘 관찰하기 위해서 항문에 튜브를 삽입하고 공기를 주입하여 장을 부풀려서 검사하기도 합니다.
  • 영유아 검사 : 움직일 경우 정확한 검사가 어려워 보호자 동의하에 진정제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검사방법
  • 1. 의료진에게 검사 설명을 듣고 동의서를 작성합니다.
  • 2. 탈의 및 환복을 하며 목걸이, 귀걸이, 반지 등 금속성 물질은 제거해야 합니다.
  • 3. 안내에 따라 기계의 침대 위에 눕습니다. 검사 부위에 따라 자세를 바로 잡습니다.
  • 4. 조영제 투여가 필요한 경우 혈관 주사바늘을 확보합니다.
  • 5. 촬영시 자세를 움직이지 말고, “숨을 들이마시고 숨을 참으세요” 라는 안내 방송에 따라 숨을 참아셔야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 6. 약 10~30분 정도 소요됩니다.
  • 7. 조영제 주사시 일시적으로 몸이 화끈거리는 느낌이나 메스꺼움이 있을 수 있으며 대부분 저절로 사라집니다. 조영제는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자연히 배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