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센터
무릎 클리닉
퇴행성 관절염
나이가 들어서 생기는 무릎의 퇴행성 관절염은 뼈를 둘러싸고 있는 3-4mm 두께의 물렁뼈가 닳아져 관절 안에 떨어져 돌아다니게 됩니다. 이 조각들은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활막을 자극하게 되어 활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게 됩니다. 단순 방사선 사진(X-ray)에서 무릎 안쪽의 관절 간격이 좁아지고, 헛뼈가 자라나는 경우입니다.
완전히 관절 간격이 닫혀 없어지기 전에 관절경 수술이 가능하며, 관절 간격이 닫혀 없어지고, 관절염이 심해져 안짱다리가 되는 경우에는 인공 관절 치환 수술을 받아야 합니다.
반월상 연골판 파열
무릎에서 넓적다리뼈와 정강이 뼈 사이에 있는 반월상 연골판은 사람이 두 발로 걸을 때 충격을 감소시켜 주는 쿠션 역할을 해주는 구조물로 무릎의 안쪽과 바깥쪽에 각각 있습니다. 반월상 연골판이 찢어지게 되면 무릎을 구부릴 때 통증이 심해지게 되는데, 단순 방사선 사진(X-ray)에서는 정상으로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전문의의 진찰과 자기 공명 영상 촬영(MRI)을 하여야 진단할 수 있습니다.
쿠션 역할을 하기 때문에 꿰맬 수 있으면 꿰매야 하지만, 나이가 들어 퇴행성으로 찢어지는 경우는 대부분 잘라내 없애 주어야 통증이 없게 되며, 이 모든 것은 관절경을 통해 가능합니다.
무릎앞 조개뼈가 아픈 경우
퇴행성 관절염 대 무릎 앞쪽의 조개뼈가 아픈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넓적다리 뼈와 조개뼈사이에서 조개뼈가 한 쪽으로 치우쳐 있어 통증이 생긴 경우로, 관절경을 통해 제자리를 잡아줌으로써 통증을 없앨 수 있습니다.
스포츠를 하거나 사고로 인해 무릎 인대가 다치는 경우
무릎의 한 가운데에는 앞 뒤로 전방 십자 인대, 후방 십자 인대가 있고, 안쪽가에 내측 측부인대, 바깥쪽가에 외측 측부인대가 있습니다. 보통 하나의 인대가 다치기도 하지만, 2개 이상의 인대가 동시에 다치는 경우도 적지 않고, 반월상 연골판도 동시에 다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경우 대부분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술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관절이 불안정해 흔들리기 때문에 반월상 연골판이 찢어지거나 물렁뼈가 빨리 닳아져 퇴행성 관절염이 빨리 생기기 쉽고, 운동이나 일을 제대로 할 수 없게 되므로, 꼭 수술이 필요합니다.
끊어진 인대는 자기 몸 또는 다른 사람에게서 떼어낸 힘줄을 사용하여 새로 만들어지게 됩니다.(인재 재건 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