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외과
척추외상
척수 손상 환자의 발생빈도는 국내 통계는 아직 확실하지 않으나 외국의 경우, 연간 인구 100만명당 영국은 약 10~15명이고 미국은 약 50명 꼴로 발생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남녀의 비는 약 4:1로서 남자에게 월등히 많은데, 이는 남자에서 자동차 사고율이 높기 때문이다. 연령별로는 젊은층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40대~30~20대의 순이며 외국에서는 20대~30대~40대의 순으로 빈발하고 있다.
척추골절 및 척수손상의 척추 부위별 발생빈도를 보면 경추부 손상이 약 55%로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흉추부 (약 35%) 그리고 요-천추부(10%)의 순이다.
특히 흉추부 가운데 반이상은 흉-요추 경계부인 제 12흉추 및 제 1요추손상인데 이 부위에는 주로 압박골절이 많이 발생한다.
발병원인은 선진 산업사회일수록 교통사고가, 저개발국가일수록 추락사고가 가장 많은 원인이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들어 산업사회로 발달하면서 교통사고가 약 45%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이 추락사고로 약 41%였다. 그 외로 무거운 물건이 척추에 떨어지는 등의 직접 손상 약 10%, 다이빙손상 2%, 그리고 총상이나 칼로 찔린 자상이 약 2%정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