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내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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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내시경

내시경을 통해 식도, 위, 십이지장 점막을 관찰하여 염증, 궤양, 용종, 암 등의 질환을 진단하는 기본적인 검사입니다. 검사중 이상이 관찰되면 정확한 진단을 위해 염색, 조직검사, 헬리코박터균검사 등의 추가 검사가 이루어집니다. 대부분 안전하게 시행되는 검사지만 드물게 약물에 의한 과민반응, 저산소증, 흡인, 부정맥, 심허혈, 감염, 출혈, 천공 등의 중대한 합병증(0.1% 이하) 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같이 위암 발생률이 높은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위암의 조기 발견을 위해 위내시경을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40세 이상의 경우 2년에 한번씩 검사를 받는 것이 좋으며, 위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위선종, 위축성 위염, 장상피화생, 헬리코박터균 감염 등이 있어 고위험군에 속하는 경우는 매년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 전 주의사항

위를 비우기 위해 검사 전날 저녁식사는 소화되기 쉬운 음식으로 드시고 자정부터는 아무것도 드시지 마십시오. (최소 6시간 이상 금식 필요합니다.)
당일 검사 전까지 물, 음료수, 껌, 담배도 안됩니다. 복용하던 약물은 담당주치의와 상의하여 복용합니다.
의치는 검사 전에 제거합니다
검사 전 다음과 같은 사항을 반드시 말씀해주십시오.
- 아스피린, 와파린 등 항혈소판제, 항응고제 복용
- 협심증, 부정맥 등 심장질환
- 천식, 만성 기관지염 등 폐질환
- 약물 투여 관련된 과민반응 병력
- 임신 가능성
- 기타 질환, 수술 병력, 복용중인 약제

검사과정

검사전 가스제거제(가소콜액)을 복용하고 검사대에 바로 눕습니다.
목(인후두)마취를 위해 국소마취제(리도케인스프레이)를 구강 내에 뿌립니다.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좌측으로 누워 자세를 취합니다.
마우스피스를 빠지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물고 있습니다.
혀와 목에 힘을 빼고 코와 배로 천천히 깊게 숨을 쉬면서 검사를 시작합니다.
내시경이 식도 입구부위에 도달하면 시술의사의 지시에 따라 침을 삼키듯이 꿀꺽 넘기면 쉽게 삽입할 수 있습니다.
내시경으로 관찰하는 동안 천천히 심호흡을 하면서 기침, 구역을 참고 입안에 고인 침을 자연스럽게 흘리면 됩니다.

검사 후 주의사항

목마취로 인해 이물감이 느껴지지만 대부분 1시간 내에 사라집니다.
물이나 음식물은 목마취가 완전히 풀린 후 드십시오.
수면내시경을 시행한 경우에는 3-4시간 정도의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며 당일에는 심한 운동이나 위험한 기계를 다루는 일은 피하시고 운전은 하지 마십시오.
검사 당일 너무 뜨겁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시고, 특히 술과 담배는 삼가하십시오.
검사시 기침, 구역으로 인해 이물감, 인후통, 목쉼, 객혈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 시행한 경우 아주 드물게 심한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토혈, 흑색변(혈변)이 발생하면 즉시 담당주치의에게 알려야 합니다.

위내시경 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