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내시경센터
대장용종절제술
대장 용종이란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혹이 되어 돌출된 상태를 말합니다. 대장에 발생하는 용종은 양성과 악성으로 나누며 양성 용종은 과증식성 용종, 과오종성 용종, 염증성 용종, 선종성 용종이 있으며 악성 용종은 대장암을 일컽습니다. 이중 선종성 용종의 경우 장기적으로 대장암으로 진행할 위험이 있으며 크기가 클수록 암 발생률이 높아져 크기가 1cm 이상인 경우에는 10%, 2cm 이상인 경우에는 35~50%에서 대장암이 동반됩니다.
따라서, 대장 용종이 발견되면 가능한 모든 용종은 제거하여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특히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선종성 용종의 경우에는 내시경적 용종절제술로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시술 과정
- 내시경을 병변 부위로 접근하여 병변의 점막하층에 용액을 주입하여 병변을 띄웁니다.
- 올가미를 이용하여 병변은 파지합니다.
- 올가미를 들어올린 후 고주파 전류를 통전해서 절제합니다.
- 대장 점막에는 통증을 느끼는 신경이 없기 때문에 용종절제술 자체는 통증이 없습니다.
- 용종이 잘려나간 부위에는 궤양면이 생기며 남은 병변이 없는지 면밀히 관찰합니다.
- 출혈, 천공 여부를 확인하고 지혈, 봉합을 위한 내시경적 조치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 용종의 크기가 클 경우에는 수회에 걸쳐 반복적으로 시술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잘라낸 용종은 회수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하게 되며 용종의 정확한 진단과 대장암 동반유무를 확인합니다.
검사 합병증
출혈
1~3% 빈도로 발생하며 시술중 발생하는 경우와 시술후 1주일 이내 발생하는 지연 출혈이 있습니다. 시술 중에 출혈이 확인되면 주사 및 클립을 이용하여 지혈을 합니다. 지연 출혈의 경우에는 다시 내시경검사를 통해 출혈 부위를 찾아 지혈을 하게 됩니다.
천공
0.1~0.3% 빈도로 발생하는 드문 합병증이지만 외과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며 드물게 사망할 수 있는 치명적인 합병증입니다. 시술 중에 천공이 확인되면 클립을 이용하여 봉합을 하며 시술 후에 진단되어 복막염 가능성이 높은 경우에는 외과 수술이 필요합니다.
염증
1~2% 빈도로 발생하는 용종절제후증후군은 천공은 없으나 장벽의 손상으로 복통, 발열 등 천공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나 금식 및 항생제 투여 후에 대부분 호전됩니다.
검사 후 주의사항
- 대장내시경 검사로 인한 복통과 복부팽만, 항문주위 불편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검사 전처치에 사용된 약제에 의한 부작용으로 구갈, 시력장애, 현기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출혈 가능성을 고려하여 약제 복용(항혈소판제, 항응고제)을 피하고 음주, 입욕, 심한운동, 여행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 시술 당일은 유동식(죽, 미음)을 드시고 수일간은 장을 자극시킬 수 있는 음식과 변비를 유발시킬 수 있는 음식이나 약제는 삼가하십시오.
- 출혈 및 천공 등은 시술 수일 후에도 나타날 수 있으며 출혈, 복통, 발열이 있을 때에는 즉시 내원하거나 즉시 담당주치의에게 알려야 합니다.
- 조직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추가적인 수술적 치료 혹은 향후 추적 검사 일정을 상담 받습니다.
대장용종절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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